만 25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면 국회의원이 될 수 있는 피선거권을 가지게 됩니다. 총 300명의 국회의원은 지역구 의원이 253명, 비례대표(전국구 의원)이 47명으로 구성됩니다.

 

 

 

• 지역구 국회의원

      - 국회의원 지역구에서 유효투표의 다수를 얻은 자를 당선인으로 결정.

 

• 비례대표 국회의원

      - 의석할당정당이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에서 얻은 득표비율에 따라 비례대표국회의원의석을 배분.

 

 

현재 국회의원 구성 (2020.04.12)

현재 국회는 2016년 5월 30일 ~ 2020년 5월 29일까지 4년의 임기를 가진 제20대 국회의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16년 총선 때와 당 이름, 비례대표 당 생성, 새로운 당 창당 등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표로 정리된 것을 봐도 복잡하네요.

 

 

 

 

 

2020년 4월 12일 현재 정당별 국회의원 의석 수는 더불어민주당 120석, 미래통합당 92석, 민생당 20석, 미래한국당 20석, 더불어시민당 8석, 정의당 6석, 국민의당 1석, 민중당 1석, 열린민주당 1석, 친박신당 1석, 한국경제당 1석, 우리공화당 2석, 무소속 17석입니다.

 

 

정당별 성향을 알아보자

정당들은 자신들이 추구하는 가치, 이념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흔히 말하는 진보, 보수 성향은 그 가치관에 따라 분류되는 것이죠. 하지만 진보, 보수만으로 정치적 성향을 구분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각 정당이 내세우는 정책과 공약을 직접 살펴보는 것이 중요할 겁니다.

 

이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기준으로 흔히 알려진 정치적 성향에 따라 진보 진영과 보수 진영을 구분해 보았습니다. 양쪽 끝으로 갈수록 극좌, 극우 성향을 띠며 가운데로 올수록 중도 성향을 띤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작성자 본인의 의견이 아닌 일반적인 구분이므로 참고만 하시기 바라며, 여러분들이 직접 홈페이지 등을 방문하여 각 정당들이 우선시하는 정책들이 무엇인지 살펴보며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좌파, 우파, 진보, 보수. 듣기만 해도 머리아프신 분들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뉴스나 주위에서도 이런 이념적 차이로 다툼을 하는 사람들도 많이 볼 수 있고요. 진보와 보수 진영은 그 배경과 추구하는 가치에 대해서 먼저 알아야 하겠지만, 여기서는 간단하게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진보 성향은 사회적 체계를 통해서 더 나은 무언가를 추구할 수 있고 그렇게 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예를 들어 대학등록금을 내지 못하는 청년층, 대출을 받아 장사를 시작한 자영업자, 인권을 보호받을 힘이 부족한 어린이와 장애인들을 위한 사회적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입장입니다.

 

그에 반해 보수 성향은 의도적인 사회 체계 변화의 어려움을 이야기하고 개인의 능력에 따른 성과를 중요시하는 입장입니다. 예를 들어 법인세 인하와 빠른 성장을 원하는 기업, 어느정도 재산을 축적한 중산층들을 대변하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이런 이념만으로 구분짓는 것에는 한계가 있고, 상황에 따라 흔히 속해있다고 판단되는 진영의 가치관과는 반대되는 정책을 내세우기도 하기 때문에 머릿 속으로 대략적인 정치 구도와 개념을 잡는 데에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